대구시의 명물이될 사장교 연결임박~

2009. 11. 21. 10:19쓴소리단소리

※대구 사장교 건설현장에서...

구에서 '상주'로 출퇴근을 한지 어느듯 4개월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언제부터인가 금호강변을 지날때면 습관적으로  유심히 바라보는곳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궁금증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또 어떻게 진행이 되었을까!

항공장애등은 켜져 있을까!'

지난달 19일 우리나라에서는 가장긴 다리(사장교)인 인천대교가 개통이 되었습니다.

인천대교는 사장교 공법으로 세계에서도 5위에 해당하는 큰교량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구조물이라고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한국의 사장교 역사는 약30년정도 되었는데 여수의 돌산대교를 시작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으며 대구에서도 금호강변에 처음으로 '사장교'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또 건설인의 한사람으로 우리지역에 건설되는 사장교의 공사진행 현장을

매일 볼수 있다는것도 어찌보면 행운아인 셈입니다.

 마전 대구사장교 건설공사에 관련해서 몇가지 아쉬운점을 소개해드린적이 있었습니다.관련글을 보시려면 '관련글보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관련글보기:http://blog.daum.net/park2848048k/15866052

그글에서 야간에 항공장애등 미설치와 경과 조명에 대해서 잠시 아쉬움을 이야기 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뒷부분에 보이는 작은 주탑에 조명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물론 타워크래인 위에도 희미하지만 항공장애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함께가요. 더나은 미래...

얼마전부터 새로운 안내문구가 눈에 띄네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합병된 이후 새로이 생겨난 광고입니다.

물론 조명을 설치해서 야간에도 광고문구(?)만 잘보이도록 설치해두었습니다.

이미 골조가 완료된 주탑하부에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야간에 바라보면 제법 멋있게 보이고 멀리서도 잘보일수 있어 참좋습니다.

 교량전체구간에 상판연결이 마무리 되었고 이제 마지막 한구간만 연결하면 완전히 연결이 됩니다.

물론 연결된 이후에도 많은 작업들이 남아있지만

금호강을 가로질러 완전히 연결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니 교량 상판이 꼭 거대한 배의 갑판과도 같습니다.

몇년후 저위로 차들이 시원스럽게 달린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 가슴이 설래입니다.

 인 주탑과  타워크래인 입니다. 앞으로도 저 타워크래인은 공사가 종료될때까지 함께할듯합니다.교량상판에 와이어를 연결하는 작업을 타워크래인과

함께해야할듯 합니다. 아쉬운점은 타워크래인과 메인주탑에 야간 조명설치가 안되었다는 점이 정말 아쉽습니다. 뒷편에 보이는 작은주탑에는 조명등이

설치되어 야간에도 사장교 건설현장이란점을 잘 알려주는데... 참으로 아쉽습니다.높이도 더높은 주탑에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

앞으로 대구시의 랜드마크가 될 사장교 현장 조금은 아쉬운 현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