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꽃이 아름답다.(야생화모음)

2009. 4. 29. 21:00나의 취미...

이름모를 야생화 그속에 또 다른세계가 있다.

리가 살아가면서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그 존재조차도 모르고 지나치는 수많은 꽃들이 있습니다. 흔히통털어 '야생화' 라 일컬어지는 수많은 꽃들... 요즈음 각종 사진동호회나 취미로 야생화를 기르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 점진적으로 야생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인들에게는 아직도 궁금하면서도 생소한것이  야생화입니다. 오늘 오전 어르신의 호출을 받고 시골에 일손을 도우러 가면서 잠시 짬을내어 길가 논가에 피어있는 야생화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저도 야생화에 대해서는 왕초보라 이름도 모르고 또 자세히 설명드릴수는 없지만 아주 작은 꽃속에 또다른 꽃이 있고

그꽃을 삶터로 삼아 살아가는 작은곤충들의 모습에 감탄을 금할길 없습니다.먼저 별꽃부터 보시죠^

 별꽃 [Stellaria media]

석죽과(石竹科 Caryophyll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키는 약 10~30㎝이다. 줄기에는 한 줄로 길게 털이 나고 줄기 밑에서 가지가 많이 나와 옆으로 뻗으며 자란다. 작고 난형인 잎은 마주나며 길이 1~2㎝, 너비 8~15㎜ 정도이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는 없다. 5~6월에 흰 꽃이 가지 끝에 취산(聚繖)꽃차례를 이루며 하얗게 무리져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고 꽃잎의 끝은 2갈래로 나누어지며, 꽃받침잎에는 선모(腺毛)가 달려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인데 씨 겉에 조그만 돌기들이 나 있다. 산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라며, 나물이나 국으로 끓여 먹으면 산모의 유즙분비가 원활해진다고 전해진다.

 

이상이 별꽃이고요~~그다음은 선개불알꽃

 선개불알꽃 큰개불알꽃은 땅바닥에서 누워서 자라고 꽃의 크기도 5~7M/M정도로 비교적 크다.

선개불알꽃은 줄기가 수직으로 위로 자라며 꽃잎의 크기도 2~3M/M로 아주 작다.

 

 담쟁이 넝쿨을 먹고있는 애벌래

무슨 종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아시는분은 좀 가르쳐 주세요^^

 

별꽃의 한종류로 위의 사진과는 다른종류의 별꽃.자세히 보시면 줄기와 꽃받침이 다릅니다.

 요넘은 전에 이름을 알았는데 가물가물~하여간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야 되는데...

안그러면 머리가 좋던지...죄송합니데이~~~요기서 잠깐 저의 수호천사이자 안내자이신 모모님이 비밀글로

떡하니 알려주셔서 이름은 '주름잎' 입니데이~~~^^

 요넘은 확실하게 아는넘 뱀딸기꽃...

이꽃이 지고나면 동그랑고 빨알간 딸기가 열리죠^^뱀이 먹는다고 뱀딸기~ㅎㅎㅎ

정말 뱀이 먹는것은 한번도 못 보았읍니다.사람이 먹어도 되요^^

 뱀딸기 꽃속에서 꿀도둑질 하다가 나온파리~~~

요넘 다리에 꽃가루도 안묻어있고 정말 나쁜놈이네요^^꿀만 훔쳐먹고~~~

원래 벌이나 파리들이 꽃이 꿀을 주는대신 꽃가루를 묻혀서 수정을 시키는 역활을 하는데...그것을 좀 유식한 말로 충매(媒)라고 하죠^^

나쁜넘 온몸에 꽃가루 묻혀서 수정시킬것은 안하고 단물만 족 빨아먹고 도망가는 나쁜노무시키~~~

사람도 이런 인간들 있죠? 그런데 세상에는 모르는것 같지만 다 알게 되어있습니다.언제나 지켜보는 눈이 있다는거 명심또 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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