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소리 들어보실래요~

2009. 2. 11. 12:12나의 취미...

든분들 안녕들 하시죠^&^몇일동안 인터넷도 문제가 있고 할일도 많고 오늘에서야 백수첫날 아침부터 그동안 올리지 못한사진 가지고 한꺼번에

이렇게 올려봅니다.모든분들의 마음이 그러하듯 불경기의 여파로 꽁꽁얼어붙은 한겨울 입니다.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자연은 소리없이 봄을 알리기

위해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자 닫힌마음 활짝열고 봄이 오는 길목에 함께 나가볼까요^&^

 수지 옆에 앙증스럽게 핀 '버들강아지' 입니다.봄의 전령사라고도 할수있죠.모든풀들은 바짝 말라 있지만 버들강아지만은 나름 봄을 준비하고...

 정말 만져보니 솜털이 강아지 털마냥 보송보송한것이 너무나 부드럽습니다.우리들의 닫혔던 마음도 저 솜털마낭 보송보송하게 다시 피었으면...

 수지 옆에있는 매실 과수원 입니다.앙상하게 마른 가지가 바닥의 풀들 그 어디에도 봄을 찾아볼수는 없습니다.춥고 쓸쓸합니다.과연 그럴까요?

~보시죠.이렇게 마른가지 끝을 살펴보니 꽃망울이 맺혀 있습니다.곧 터질듯한 앙증맞은 꽃망울... 

 른 가지에도 살펴보았습니다. 있습니다 더 크고 보기좋게 맺혀 있습니다.조금만 따듯하면 곧 터질듯한 꽃망울 단지 우리는 그들을 보려고 노력하지

않았을뿐 그들의 마음속에는 벌써 봄이 오고 있습니다.

다른가지를 보니 또다른 색깔의 꽃망울이 맺혀 있습니다.아마도 이 나무는 흰색의 꽃을 피울듯 합니다.과수원은 벌써 봄이 왔습니다.그래서 인근에 있는 야산에 가보았습니다. 

작년가을 떨어진 밤송이에 알밤이 그대로 들어있네요^&^ 요즘 다람쥐들은 밤도 안먹는지... 

변 바위틈을 살펴 보았습니다.새파랗게 솔이끼(?)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슬방울이라도 머금고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름모를 풀꽃도 자세히 보니 꽃망울이 맺혀 있네요^&^보라색 꽃이 필듯하네요^&^

 름모를 잡초지만 자세히 보니 새순이 올라오고 있네요.이슬방울이 보석처럼 영롱한것이 참으로 자연이란 신비합니다.

 집앞 텃밭에 있는 지난해 배추입니다.얼고 말라버려 다 죽은듯 합니다.상품성이 없어 그냥 버려 두었더니 몰골이 처량합니다.그런데~~~

배추속을 보았습니다.너무나 싱싱하게 너무나 파릇파릇하게 새순이 살아있었읍니다.정말 생명의 신기함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수가 없을만큼 신비~

 추밭옆에 잡초속에 자라난 잡초(개불알꽃)속에서 꽃을 발견했습니다.정말 봄이 맞네요^&^봄이면 지천으로 널리 이꽃을 보니 정말 봄인듯합니다.

 아직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성질급한 몇넘들이...

 미소짓는 아가씨마냥 수줍은 얼굴의 개불알꽃

즐감 하셨나요? 지금 시간이 나시면 잠시 일을 접어두고 가까운 화단이나 풀밭을 자세히 보세요^&^우리들의 마음은 아직 겨울이지만 자연을 벌써

성큼 봄을 맞기 위해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 느끼실겁니다.어렵고 힘든겨울 과감히 떨쳐내고 새롭게 봄을 맞으며 힘차게 일어나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