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종주를 준비하며... 불과 며칠전 까지만 하더라도 아직은 조금더 익어야 완연한 가을이라 부를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제는 그 말을 거두어야겠다. 요즘 단풍은 그야말로 시시때때로 변덕하는 열여덟 까칠한 가시나처럼 하루에도 몇번씩 옷을 갈아입는다. 토요일 큰동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