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안마시면 체중감량 그까이꺼~'
'박씨는 술만 안마시면 참 착한데~~~' 알람이 울기를 기다린것처럼 "5시 땡~" 하기도 전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휴일이면 어쩐일인지 늦잠을 자고 싶은데 맨정신으로는 늦잠을 잘수가 없다. '나이들어서 그렇다~' 고 인정하기에 내 마음은 아직 너무젊다.그리고 할일(?)도 너무많다. 휴대폰으로 날씨 확인하고 체중측정하고 옷갈아입고 금호강으로 나갔다. 오늘은 휴일이니 시간구속 받을일 없으니 조금더 멀리 달려도 좋다. 어제 저녁 내심 모처럼 배낭짊어지고 10km이상 달릴 나름의 계획(?)도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계획과는 다르다. 계획은 어디까지나 계획일뿐 그때 그때 상황봐가면서 맞춰가는거지~~ 구름이 살짝 낀 금호강 아직해가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구름뒤에 해는 떠있다. 오늘 목표거리는 10km... 어..
202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