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제2회 WBC 야구 패배로 엄청 열받아 있는데...작은넘 집에 오면서 왠 등기엽서를 하나 내민다. 순간 '또 언제 어디서~~~' 그러면서 작은넘이 내미는 것을 받아들고 허겁지겁 뜯어보는데~~~ 그러니까 지난 토요일 3월21일 구미에 약속이 있어 지하철을 타고오는 후배넘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