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자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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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자랑은 팔불출이라 하지만
며칠전 작은아들녀석 뜬금없이 카톡으로 보내온 문자한통... "아부지 나 일요일 도대표 선발전 나가는데~" '아니 이런 중차대한 일을 이렇게 며칠전에 그것도 카톡메세지로 보내다니~~ 이런 괘씸한 놈을 보았나~'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난 더 시크하게 ~ "그래 알따~ 그럼 전날 괴기라도 궈묵자~" 이렇게 해서 대회전날 모처럼 큰아들과 작은아들 함께 삼부자가 육회먹고 소고기도 좀 구워먹고 1인 1냉면 하고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즐겨라~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즐겨~~ 최선을다하면 되는거야~ 다치지 말고~~" 일요일 집정리 한다고 살짝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작은아들녀석 끝날 시간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연락이 없다. 일부러 연락하면 또 기죽을까봐서 연락안했는데 오후 3시가 넘어서 카톡메세지가..
2020.11.10 -
아들덕분에 시장님 하게 되었습니다.
※ 아들이 만들어준 가상도시에서 시장이 되다. 저녁 간단하게 운동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 나오니 카톡에 새로운 메세지가 와 있습니다. 작은아들녀석이 보낸 메세지입니다. 몇장의 사진도 함게 보냈습니다. 내용을 확인해보니 대도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대도시에 시장을 박..
201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