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2006. 6. 5. 11:50ㆍ나의 취미...
어제 저녁 12:00 울산에서 직운 한명이랑 진해로 향했다.
집에가는것도 뒤로 미루고 오래간만의 바다낚시라 마음이 설랜다.
새벽2시에 진해에 도착 귀밑에 따-악 붙이고 배에 올랐다.아직은 캄캄한 새벽이라 바다가 잘
보이지도 않고...배위에 있는 작은방에 4명이서 웅클이고 잠을 청했지만 배가 울렁거리고...
파도도 많이치고 ...괜히 왔다는 생각만나고...
5시정도 되니 벌써 날이밝고...넘실대는 홍도 앞바다에는 바람과 굉이 갈매기들이 촌놈 낚시꾼을
반겨주었다.
부랴부라 채비하고...여기 저기서 대물을 향해 계속 낚시질...
하지만 별로 조과가 없다.
홍도 전경
폼생폼사
고기는 잡히지 않고 시간은 흐르고...
몸도 마은도 지쳐간다.그냥 철수 하기는 무엇하고 마지막 기대를 가지고 안경섬으로 향했다.
안경섬 역시 만만한 곳은 아니었다.파도가 넘실대고 조류가 빨라서...
하지만 거기서 참돔6마리 ,잡어 몇마리정도 잡았으니 꽁탕은 아니다.
시간도 다 되가고 배위에서 잡은 방어와,참돔으로 소주한잔하고 뱃머리를 진해로돌렸다.
진해에서 울산으로 울산에서 다시 대구로 향하려했으나 도저히 몸이 따라주지 않아
그냥 숙소에서 잡아온 고기 회쳐서 소주랑 한잔하고 쉬었다.집에도 못가고...
다음에는 집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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