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하면서 가장 두려웠던 순간은?

2011. 3. 4. 07:30블로그이야기

※ 릴레이가 돌면 블로거는 긴장한다~

마 호기심에 제목을 보신 분들이라면 글읽으시면서 불안해 하실듯합니다.

박씨아저씨 블로그를 시작한지 5년이 넘어 산전 수전 공중전 까지 겪어 보아서 나름 이제 단련이

되었다고도 생각하지만 이상하게 이웃 블로그에서 릴레이 글이 돌기 시작하면 괜스리 릴레이 주자로 지목 될까봐서 슬슬 불안했던적이

있습니다.

사실 글을 잘쓰는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미있게 쓰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늘상 불안불안 합니다.

그렇다고 또 릴레이 주자로 지목되고 나면 권해준 분과 친분때문에 거절할수도 없고 또 규칙대로 글을 써야한다~는 중압감때문에 글쓰기가

상당히 힘들고 어렵습니다.

얼마전 한남동 다음사옥에서 간담회를 가졌을때 모과님이 제안을 하셨던 숨은 블로거 발굴에 대한 이야기중 불쑥~

릴레이를 해서 두명씩만 추천하면 얼마되지 않아서 쉽게 해결될거란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드뎌 그 공포의 릴레이가 모과님에 의해서 돌기 시작해버렸습니다.

슬슬 불안하시죠?

그럼 시작하기에 앞서서 잠시 몇가지 규칙 을 이야기 하고 추천 릴레이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규칙1.  숨은 블로거를 발굴하는 릴레이 이기 때문에 지목받으신분들은 좋은일 하신다 생각하시고 이웃중에 알려지지 않은 좋은 블로거 2분을

소개해야 합니다. 꼭 두분이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규칙2. 릴레이는 끓어지면 안되므로 반드시 지목받으신 분들은 다음 주자를 두분 선정해 주셔야 합니다.

규칙3. 혹여 알려지기를 원치 않으시는 일부분들도 있을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양해를 구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규칙4. 블로그 소개는 소개하시는분 마음대로 하시되 꼭 추천 블로그의 블로그로 바로가기 링크나 주소를 남겨주실것...

 

규칙이 많느면 번거롭고 까다롭고 그러니 규칙은 4가지만~~(혹시 사가지로 읽으신분들은 심뽀가 고약한 사람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박씨아저씨가 추천하는 블로거 두분 만나보러 가시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여기서 북소리 마구 울려주고~두구~두구~두구~둥~~~~

 

저 첫번째 소개드릴 블로그는 이미 어느정도 입지를 굳히신 블로거이신 꽁지그리고 이스리 님 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올해 우수블로그 딱지를 달지못하셔서 상당히 아쉬운 분입니다. 아마 하반기에는 분명 따논 당상이라고 생각됩니다.

 

꽁지님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daum.net/pdi134

 

얼마전 대구 블로그 벙개때 꽁지님과 그의 옆지기님을 함께 뵈었습니다. 서글서글한 미소와 유머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꽁지머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셨으며 정말 인생을 즐기고 블로그를 즐긴다는 느낌...

대관령에 살고 계시는데 대관령 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꽁지님이 떠오를 정도로 이미 잘알려진 분입니다.

사진은 꽁지님 블로그 화면을 캡쳐했습니다.

각종 여행이야기 일상이야기 요리이야기등 볼꺼리 읽을꺼리가 무궁무진하며 글하나에 평균 댓글이 100여개 이상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하는지 짐작되는 부분입니다.

올하반기 우수블로거 99.9% 따논 당상입니다. 안되면 박씨아저씨꺼 떼어서라도 드리겠습니다~

아마 박씨아저씨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주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그래도 한번 찾아가 주시길...

 

리고 두번째 소개해드릴 블로그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그리고 새내기인 블로거 입니다.

여러분들이 애정어린 마음으로 겪려도 해주고 다독여줘야할 블로거라서 박씨아저씨가 소개드립니다.

 

어머의 소소한 일상이야기 : http://blog.daum.net/micle-sinu

행복한 여자는 혼자서도 당당하다는 프로필 란의 글처럼 혼자서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을 키우면서 스스로 세상과 당당하게 맞서

싸우면서 좌중우돌하는 감동이 있는 블로그 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리머군과 좌중우돌 어머양의 진솔하고 가슴뭉클한 사연이 있습니다.

한없이 약한 여자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어머양의 블로그 지금 방문해 보십시요~http://blog.daum.net/micle-sinu

 

이상 박씨아저씨는 모과님에게 바톤을 받아서 두분의 블로그 '꽁지' 님과 '어머' 양의 블로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박씨아저씨는 이 릴레이 바톤을 '대빵' 님 과 '입질의 추억' 님에게 넘겨 드리겠습니다.

두분다 설명이 필요없는 우수한 블로거 분들이니 임무수행을 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덧붙이는글...

블로그 세상도 사람살아가는 세상이란 사실을 다시한번더 실감합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이웃과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눌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어제 모과님에게서 부터 시작된 숨은블로거 발굴 릴레이에 대해 오늘 오전 다음담당자분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지금부터 릴레이에서 소개된 숨은블로거분들을 선정해서 블로그 메인화면 에서 나름 고민을 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할수 있도록 해보겠다 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협조해주신 다음블로그 담당자분 감사드립니다. 더 발전하는 다음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