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지난밤 온통가을이 한가득 도로를 덮었다. 추락하는 가을도 아름답다... 「떨어지는 가을이 잠시라도 쉬고 떠나면 좋으련만~」 기차와 기찻길 박씨아저씨... 우린 마주보는 사이 좀더 가까이 다가갈수도 멀어질수도 없는 우린 언제나 평행선... 멀리 산모퉁이 돌아설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