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도 모르는 하이패스카드 충전을~

2017. 8. 31. 13:43쓴소리단소리


※편의점 직원도 모르더라~

하이패스 단말기를 달고있으면서 카드충전을 하지못해 며칠동안 일반차선으로

통행하면서 통행료를 현찰로 지불하는 불편을 겪었다.

그렇다고 일부러 내가 아는 가까운 고속도로 휴계소까지 일부러 운행을 해서 하이패스

카드를 충전시켜 온다는 것은 좀 억울하기도 하고...

몇번 충전을 고속도로 직원및 수납사원에게 문의했지만...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충전하라~"

"자신들의 수납업무가 이관되어 처리할수 없다~"

는 참 무성의한 대답만 들을수 있었다.

무심코 잔액이 없는 하이패스카드로 습관적으로 하이패스 차선을 통과했다가는

범죄자 취급을 받기도 하고 또 어던 곳에서는 직원이 나와 차선을 가로막아 사고가 날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그런데 한국도로공사에서는 2016년 12월부터인가 지금껏 해왔던 고속도로 톨게이트나 사무실에서 하이패스 수남업무나 충전업무를 종료했다.

이유는 원할한 통행을 위해서란다.

하지만 이러한 사항을 이용자들은 잘모른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분명 휴계소외에 다른방법으로 하이패스 카드를 충전할수 있는방법이 있을것 같았다.

왜냐하면 비단 고속도로(휴계소가 없는곳)을 출,퇴근하는 많은 하이패스단말기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있으니 분명 방법이 있을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았다.

역시나 대한민국이다.

인터넷을 검색해본결과 시중3개은행(기업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의 CD/ATM 기기를 이용해 하이패스 카드를 충전할수 있고 또 주변에 많은

편의점(CU,세븐일레븐) 의 현급지급기에서도 충전을 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좀더 편리하게 이용할수있는 인터넷으로 단말기만 구입하면 집에서도 할수있는 방법이 있다.


기쁜마음에 집인근에 있는 편의점 2곳을 찾았다.

하지만 편의점 직원에게 문의한 결과 2곳다 "충전을 할수 없다~" 는 대답만 듣고 발걸음을 돌렸다.

할수없이 은행을 찾아 충전을 하기로 하고 가까운 곳의 은행을 찾아갔는데 하필 문이 관공서안에 있는 은행이라 문이 닫겨있다.ㅠㅠㅠ

그렇다고 포기할 박씨가 아니다.

돌아오는길 횡단보도 옆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보인다.

"하이패스카드 충전 되지요~?"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시간인데 컵라면으로 허기를 채우던 젊은직원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충전이 안된다고 했다.

하지만 난 확신에 찬 의조로 물었다.

"현금지급기 어딨어요~?"

한쪽 구석에 있는 현금지급기앞에 서서 화면이 뚫어져라 찾고 또 찾았다. 드디어 찾았다.

안내문구에 따라 버튼몇번 누르고 카드넣고 금액 누르면 끝...

 「하이패스충전중...」


「충전중...


 

「충전완료

진짜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는데 고속도로 톨게이트나 고속도로공사사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왜 자꾸 휴계소 가라는걸까! 

하이패스 단말기 팔아먹을때는 언제고 이런것도 어찌보면 사후 A/S 인데 써비스 정신이 많이 부족한듯...

여러분 이제 하이패스카드충은  가까운 편의점이나 은행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