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것이란~

2009. 3. 27. 10:19시와 음악

 배 한모금 내뿜으면서 앞산을 내려다본다.푸른빛은 소나무,나무색은 밤나무와떡갈나무,그리고 똥그란 까치집 서너개...

꼬불한 오솔길 사이로 아즈매 한사람.

모자는 분홍색

상의는 흰색

바지는 깜장색...

내리막을 내려와...다시 오르막으로...

그리고 그는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까치집에는 까치가 살고 있을까!

 

 

또다시 한모금을 가슴깊이 빨아들이고 내뿜었다.

오래전부터 공사중인 교회 십자가는 하얀색...

고속도로에 차들은 오고 가고 있는데

빨간 익스프레스 안에는 무슨짐이 있을까!

어디로 가는지~

학생들은 저붉은벽돌집 안에 있겠지~

아마 머리 벗겨진 할아버지 같은 선생님도 있을까~

 

 

 

 

 

 

 군위 30분~

왜관10분~

칠곡은...5분~

그럼 북대구는? 저놈의 가로등~~금방 가겠지...

새참 시간일까! 

너무빠른데~

하나

.

.

일곱... 그리고 포크레인기사까지 8명

쌀쌀한 날씨탓에 손이라도 녹일냥

옹기종기 모여앉아 커피맛 꿀맛인데~

이모습보는 감독관 타는가슴속은 어떤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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