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증명서 발급받는데 가격이 다 다른이유는?

2014. 1. 22. 05:40쓴소리단소리

※ 가족관계증명서 발급받아보니~

야흐로 '제 13월의 월급' 이라는 년말 정산 모두 하셨는지요?

년말 정산서류를 챙기다보면 단 한푼이라도 더 감면을 받기위해 이것저것 챙길것도 많지만 요즘은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주 간편하게

확인하고 출력을 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그리고 본인공제외 기타 가족공제 및 추가 공제를 받으려면 회사에 필히 제출해야하는 서류가 바로 '가족관계증명서' 입니다.

박씨아저씨도 주민등록 등본은 인터넷으로 발급을 받았고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직원과 함께 인근에 있는 동사무소를 찾았가서

'가족관계증명서' 를 발급을 받았습니다.

「민원실 전경사진.

(본사진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스크랩을 해온 사진입니다.)

직원과 함께 동사무소 민원실에 들어가 보니 우측편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어 있어 몇몇 분들이 줄을 서서 서류를 발급받고 있었으며

또 민원서류를 발급해주는 곳에서도 한분이 년말정산을 위해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고 있었습니다.

조금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젊은 이대리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았고 박씨아저씨는 민원서류 발급을 해주는 곳에서 

천원을 주고 발급을  받았습니다.

차로 돌아오면서 이대리에게 물었습니다.

" 얼마줬는데~~~?"

" 오백원 줬는데요~소장님은요~~~~"

" 어! 난 천원 줬는데~~~ 왜 같은 가족관계증명서 인데 가격이 다르지?"

순간 생각에 잠겼습니다.

분명 무인발급기도 국민들의 세금으로 업무간소화를 위해 설치를 한 것이고...

민원실에 근무하는 분들 역시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지불하고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업무를 행하는데~ 왜 공무원에게 발급받는 서류는

비용이 더 비싼지 궁금합니다.

물론 서류 한통에 5백원 이라는 돈은 적다면 적지만 그 이유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사무실에 돌아와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았는데 답변은 찾지 못했지만 인터넷으로도 개인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가족관계 증명서를 무료로 발급받을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인터넷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을 검색하면 아래주소가 검색됩니다.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을 바로 발급받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인터넷을 이용해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 받아보았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인터넷으로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무료입니다. 추운날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고 또 비싼 기름 소모하면서 위험한 겨울도로 운전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왜?

왜?

민원인이 비싼 기름과 시간을 소비해가면서 찾아가서 발급받으면 1천원을 지불해야 하고 무인발급기를 이용하면 5백원을 지불해야 하는지

솔직히 좀 의아합니다.

예를 들어 무인발급기가 활성화 되면 담당의 업무도 줄어든다면 공무원의 업무도 줄어드니 공무원의 숫자도 줄어들지???

아니면 공무원들의 업무 편의를 위해 무인발급기를 설치한 것인지 참 의아합니다.

아무튼 이제 가족관계증명서및  등본등 기본적인 서류는 발품팔지 말고 인터넷으로 발급받아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