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블로거 男,女가 결혼하면 잘살수 있을까?

2011. 2. 24. 12:52이판사판공사판

연애전문 블로거는 왜 미혼이 많을까!

 

늘아침 문득 출근을 위해 세면을 하고나니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었습니다.

요듬 블로그에 집중을 하다보니 얼핏얼핏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이 블로그 글꺼리에 좋겠다는 생각이 날때가 자주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다른일에 열중하다보니 좋은 글꺼리를 잊어버리기 쉽상이라 얼마전부터는 휴대폰에 간단하게 메모를 해두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휴대폰에 메모를 남겨둔 제목은 "중이 제머리 못깍는다~" 라고 남겨두었는데~ 글을 쓰면서 제목은 다르게 붙여 보았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느낀점중에 가장 크게 생각한것이 '블로그도 사람사는 세상이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사랑이 있고 우정이 있고 때로는 험담을 할때도 있고 칭찬을 할때도 있고...

서로 아파하고, 나누고, 살아가는것이~ 일반 오프라인에서 일어나는 일상다반사들이 온라인 세상인 블로그 세상에도 공존한다는것이 참으로

아이러니 하지만 사실입니다.

블로그 세상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전문 글쟁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글을 잘쓰시는 분들...

사진 작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멋드러지게 사진을 담는 사람들...

또 맛갈스럽게 요리를 하시는 분들,손재주가 좋아서 요리 조리 뚝딱 리폼을 하시는 분들~ 등 정말 수많은 블로거 분들이 다양하고 여러방면에서

숨겨놓은 끼와 재능을  블로그를 통해서 발산하는 모습을 볼때면 정말 부럽고 감탄스럽고 존경스럽기 까지 합니다.

송어회

사진을 보시고 먹고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은 사람의 본능입니다.

사람은 본능에 충실해야 하지만 때로는 사회적인 지위나 체면 교육또는 규범 때문에 본능대로 행동할수 없는것이 고민이기도 합니다.

 

런데 문득 오늘아침 떠오른 연애블로거 분들에 관한 궁금중입니다.

요즘 블로그의 트랜드가 연애나, 드라마 리뷰 또는 맛집 블로그가 트랜드 이다 보니 수많은 남,여 유명 연애블로거 분들이 다음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 그분들이 매일매일 쏱아내는 각종 글이나 이야기들을 보고 들으면서 수많은 네티즌분들이 공감하고 또 일부는 실행에 옮기기까지

하는 연인들도  있을것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 한것은 연애에 관해서라면 거의 도사빰칠정도로 해박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들을 가지고 있는 전문 연애 블로거 분들이

아직 대부분이 미혼이라는 점이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굳이 옛말을 빌리자면 "중이 제머리를 못깍는다~" 는 말로 표현이 될수 있을지 모르지만 얼마전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영화 '아저씨'를 보면

대부분의 영화속 아저씨들은 핸섬하고 머리도 스스로 자르고 또 요리도 잘하고~~~ 하여간 못하는게 없습니다.

요즘 아저씨들은 그래야 하나 봅니다.

 

그렇다면 왜?

연애에 관한한 박사이상인 그들이 아직 미혼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도 상당히 그점이 궁금합니다~

혹시 아직 이상형(?)을 못만나서?

아니면 눈이 높아서?

그것도 아니라면 연애에 관해서 너무나도 박식해서 흥미를 잃은것인지...

또 그것도 아니라면 달콤한 연애는 좋은데 현실은 리얼이라 망설이는 것인지 알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어느듯 추운 겨울도 지나가고 겨우내 잔뜩 웅크렸던 모든 사물들이 기지개를 켜고 피어나는 봄입니다.

젊고 늙음을 떠나서 남자와 여자를 떠나서 봄은 항상 향기롭고 새롭고 신선하게 우리들에게로 달려옵니다.

과연 연애 전문 남여 블로거가 만나면 어떤일이 일어날지...그리고 연애에 성공해서 결혼까지 한다면 알콩달콩 잘살수 있을지?

여러분들은 혹시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박씨아저씨는 여기까지 입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의 댓글로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