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인도의 청소부는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다

2010. 2. 21. 09:21인도에서

※먹는것 보다 더 신기한 이야기는?

전부터 흔히 상대편이 말도 안되는 소릴하면
 '개 풀 뜯어먹는 소릴 한다~'  이러면서 무시를 하곤 했었는데...
언제인가
T.V 프로에서 에서 개 풀 뜯어먹는 장면 을 본적이 있다. 정말 신기한 세상~~~

그런데 인도에서 참 우습고 신기한 장면들을 종종 볼수가 있습니다.
인도하면 수많은 신들이 있는나라 그리고 미지의 세계 또 불교~ 하지만 또다른 신기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인도 거리에서 자주 볼수 있는 신기한 소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바로 종이먹는 소 이야기입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소가 풀을 먹거나 사료를 먹는데

인도의 소들은 쓰레기더미에서먹을것을 찾고 자주 전단지나 광고지등을 잘 먹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생긴것은 멀쩡하게 잘생겼는데... 인도소답지 않게 꼭 한국소를 닮았습니다. 혹시 한국의 한우가 인도에서 건너왔는지도...
하여간 외국에 있다보니 한국소비슷한 것만 보아도 고향생각이 떠오릅니다.  
이 전봇대(4각형)에 붙은 전단지를 이눔의 소가 잘먹고 있습니다. 전봇대가 4각형인 이유는 예전글에서 밝혀 두었죠?
모르시는 분은 이전글 한번 읽고 다시 보셔도 무방합니다. 귀챦으시면 그냥 패쓰~ 이러셔도 괜챦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지식하나 놓치시는 겁니다.그럼 어떻게 전단지를 먹는지 확인샷 보시겠습니다.

먼저 전봇대에 붙여진 전단지를 혓바닥으로 쌰악~해서 그냥 먹기도 하고 아니면 바닥에 떨어지면 침을 잔뜩발라서 그냥 입속으로~우그적 우그적 잘도 씹어 먹습니다. 참 신기하네요~ 종이가 그렇게 맛나는지~~~
그래서 맛나냐?고 물어 보았더니.... 

 "아이 박씨아자씨 식사중인데 뭘보슈~"

하듯이 박씨 아자씨를 빤히 쳐다보네요~미련한 넘^^그러니까 고기맛이 없지...ㅎㅎㅎ인도에는 소가 참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소고기 파는집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파는곳도 있습니다.
물론 종교적인 이유때문에 소를 숭배하고 보호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많은 소떼들 때문에 도심환경이 오염되고 소로인한 교통사고
가 빈번하게발생하다보니 개발과 개방을 추구하는 인도정부에서는 여간 골칫거리가 아닐수 없습니다.
어느도시에서 소에게 현상금을 붙여놓고 잡아들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앞으로 인도소의 운명은 어찌될지...박씨아저씨는 잘모릅니다.ㅎㅎㅎ
알면 알수록 미지속으로 빠져드는 인도 이야기 앞으로도 쭈욱~ 아시죠? 눌러주시면 계속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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