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을 많이 하면 좋은일이~

2012. 10. 23. 07:00나의 취미...

'좋은생각' 에서 원고를 청탁받다~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날씨 맑음

금연도전 478일째...

도전은 계속된다~

 

마전 툴신문사에 있는 조카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좋은생각 편집부 기자가 우연히 블로그를 보고 연락처를 찾다가

예쩐 툴신문에 실린기사를 보고 연락처를 알수 있을까 싶어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블로그 방명록에 연락을 바란다는 글을보고 조금 의아해하던 참이였는데

전화를 받고보니 대충 이해가 갔습니다.

솔직히 출판사이야기는 얼마전 그 지랄같은 M출판사 때문에 두번다시 듣고싶지

않아서 그냥 무시할까 생각도 했지만  하필 몇개월전부터 책상위에 놓여져 있던

월간지좋은생각3월호(사진) 가 자꾸만 눈에 들어와 조카가 알려준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몇곳 잡지사나 월간지와 관련있는 출판사에서 몇번 블로그에 실려진 원고를 요청해서 별 부담없이 글을 사용하라~고 승낙을 한적이 있어

이번에도 별다른 뜻없이 글을 사용하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담당 여기자분의 단호한 한마디...

" 선생님 저희들은 이미 발표된글이 아닌 새로운 글을 원합니다. 청탁서를 보내 드릴테니 새로운 원고를 써주세요~"

 

「원고 청탁서캡쳐화면 」

월간 좋은생각에서 보내온 청탁서의 내용들을 캡쳐했습니다.

12월호에 박씨아저씨의 글을 실겠다~는 내용과함께 글의 주제와 내용들 그리고 원고료...

이렇게 청탁서를 받고보니 살짝 긴장도 되고 또 새로운 주제의 원고를 잘쓸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가뜩이나 요즘 현장일이 원할하게 진행이 되지않아 마음고생이 심한데 덜컥 원고를 쓰겠다고 승낙을 했으니...

그리고 몇일후 문득 떠오르는 일이 있어 그내용을 주제로 삼아 원고를 쓰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내심 많이 불안했습니다.

너무 급하게 글을 쓰고 또 요즘 심기가 편치않아서 나 자신이 읽어보아도 제대로된 글이 아니라는 생각에 많이 미안하고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연락이 오길 원고가 괜챦다면서 조금만 보충해달라는 기자분의 메일을 받고보니 더욱더 미안해졌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날아침일찍 새로운 글을 블로그에 써놓고  발행을 하지않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정원고와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새로운글을 함게 보내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한번에 두개의 원고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두번째 준 원고를 12월호에 실겠다면서 미리보내준 글은 블로그에 올려도 좋다는 메일을 받고 한숨 돌릴수 있었습니다.

좋은생각의 독자수가 백만명이라는 사실에 한번더 놀랐고 또 그많은 독자분들이 12월 박씨아저씨의 글을 읽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기쁨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분에 넘치게 참으로 많은 것들을 얻고 또 받았습니다.

지난 일요일 블로그 이웃분들에게 약속했던 생애 첫 풀코스 마라톤 도전 원했던 기록에 조금 못미치지만 완주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도전은 무엇을 할지 결정을 하지 못했지만 박씨아저씨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이웃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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