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받고도 식당 사장님이 원망스러웠던 사연은?

2012. 5. 1. 09:54다시가고 싶은집(맛집은 아니고~)

※ 배불러 죽겠는데~~~

5월의 첫날 요일 진짜로 날씨 좋아요^^

금연도전 305일째...

몸짱도전 51일째(72.70kg)

5월은 참으로 행사가 많은달이죠^^ 

드디어 5월의첫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아시는바와 같이 근로자의 날 입니다.

산업현장에서 땀흘리는 근로자분들이 오늘하루만이라도 편히 쉴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현실은 역시나 또 빡세게

돌아갑니다.

어제는 오후 늦게 지붕작업이 종료되었기에 그동안 고생한 패널 작업팀들과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현장여건이 아주 열악한 조건속에서도 별 불평없이 따라준 패널팀에게 고맙다는 표시로 저녁을 대접하고 오늘 하루는 휴식을 주었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좀 조용하겠지! 했지만 또다른 팀들이 현장에 나왔으니 오늘도 또 ...

「지붕패널 양중모습...」

「이걸 먹을까!」

「이걸 먹을까?」

「묵고 싶은거 다묵자~」

먼저 고기집에서 한우중에서 먹고싶은 부위를 골라잡아 5팩을 구입했습니다.

바로 옆 식당에 가면 1인당 5천원씩 지불하면 양념장과 불,그리고 채소등 고기를 먹을수 있도록 해둔 식당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사도 된장과 밥 아니면 냉면등 입맛에 따라 주문하면 5천원에 포함된 가격입니다.

단 콜라,소주,맥주는 별도로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한우소머리 수육(써비스)」

정말 모처럼 소고기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운동 때문에 소주한잔도 마시지 않고 오로지 콜라한잔과 고기로만 배를 채웠습니다.

'이제는 그만~ '이라고 뱃속에서 요동을 치고있는순간...

갑자기 식당사장님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

 "이건 써비스 입니다." 소머리 수육입니다. 드셔 보십시요~"

할수없이 정성을 생각해서 또 소머리고기 수육을 몇점먹고

마지막으로 된장찌개에 공기밥까지...

진짜 박씨아저씨 살빼는거 맞기는 맞나요?

카톡스토리에 사진올렸더니 모두들 뱃살로 가라고 악담을 하시는데...

아침 몸무계 달아보니...

"나 소화 다 됬어요~"

고마워 여보...그리고 사랑해...

조만간 박씨아저씨가 소개할 책입니다.

무슨일이든 무슨말이든 그때 하십시요 지나고 나면 후회합니다.

이웃여러분들은 미루지 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