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양주 스마트폰으로 확인해보니...

2011. 10. 4. 07:00쓴소리단소리

 

※ 비싼돈주고 마시는 양주 과연 믿을만 한가?

화창한 요일...

금연 99 일째..

운동 나름 열심히 하려는데...

즘 참 스마트한 세상입니다.

박씨아저씨가 스마트폰을 구입한지 어느듯 2개월정도가 되어갑니다.

막상 스마트폰을 사용해보니 많은 기능들 때문에 어렵기도 하지만 새로운

것을 경험한다는 설래임...

그리고 신기한 각종 어플들을 한가지씩 체험해보는 재미에

'도끼자루 썩는줄도 모른다~'

는 옛말이 살감날 정도로 스마트폰 삼매경에 쏘옥 빠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왜?진작 이 새로운 세상에 빠지지 않았던가! ' 라는 후회도 했습니다.

 

혹시 아직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지금이라도

스마트폰으로 바꾸어 보시는것도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한가지 방법이라고

과감하게 추천을 하는 바 입니다.

단 기종이나 가격대는 워낙종류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니 주변의 조언을 받으신후

선택을 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많은 어플(Application)들을 접할수 있는데 유독

확인하기를 좋아하는 박씨아저씨랑 궁합이잘맞는 어플(Application)이 바로 큐알코드나

바코드를 인식하는 어플(Application)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박씨아저씨 가끔 한잔씩 할때마다 우리들이 마시는 양주가 진짜인지 의심을 할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방법이 없어 구전(?)으로 통해들은 병두껑을 보고, 또 라벨을 보고,등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확인을 해보지만 솔직히 전문가도

아니라서 확인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스마트폰이 생기고나서부터는 달라졌습니다.

"궁금하면 찍어라~"

그동안 박씨아저씨의 블로거를 다녀가신분들이라면 유별나게 실험정신이나  호기심 많다는것을 짐작하시고 계실터...

예전 대기업의 두부제품 무계를 달아본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수많은 실험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노래방에서 마셨던 스카치블루라는 양주의 바코드를 찍어보니...

스카치블루 바코드를 찍어서 확인된 제품(아래) 』

헐~~ 3M스카치브라이트 막대걸래...

양주가 아니고 술병에 인쇄되어 있는 바코드의 제품정보는 바로 막대걸래... 이건 어찌 설명을 해야할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음날 주변에 다른 제품들을 마구마구 찍어 보았습니다.

아래는 스마트폰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곽티슈를 찍어 보았습니다.(참 별나지요~~~ 아래 영어로벨라지오는 아름다운 사람이랍니다~ )

『 스마트폰 큐알코드 어플을 실행시키고...』

큐알코드 어플을 작동시키고 바코드나 큐알코드에 카메라를 맞추어 주시면 자동으로 인식이 됩니다.

그리고 잠시후...

검색창에는 모나리자 각티슈 에 대한 제품정보와 가격들이 좌르르~~~

공짜로 받은 사은품인데 가격이~ㅎㅎㅎ

그리고 다시 실험정신에 의거 예전에 누가 선물해준  그유명하다는 오메가-3 가 눈에 들어옵니다.( 너도 한번 확인해보자~)

 

방법은 아까맹키로...』

커클랜드 오메가 3 1000mg * 300 캅셀...

아하 올바른 제품이 맞는듯 합니다.

예전에 조금 먹다가 그냥 귀챦아서 방치하고 있었는데 일단 믿음이 갑니다.

그리고 다시 주변을 둘러보니....

박씨아저씨가 자주 애용하는 이나영씨 커피...(절대로 피해갈수 없습니다.)

짜쟌~~~

맥스웰하우스 오리지날 모카(이하생략)

흐미 1518건 무지하게 정보가 많네요~~ 가격들도 다양하고....

 

 바코드(bar-code)는 상품의 포장지에 선(0.3㎜의 검은 막대와 하얀 막대)의 길이와 굵기에 따라 문자를 코드화하여 그 상품의 정체를

표현한 것입니다.

 이 코드는 제조?유통업체가 제품의 포장지에 생산국?상품종류?유통경로 등을 인쇄함으로써 판매 즉시 판매량과 금액 등 판매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집계하는데 쓰입니다.

그래서 이 코드는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상품에 인쇄된 바코드를 광학적으로 읽거나 자기적으로

판독하여 판매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공장자동화 분야에서는, 가공 대상물이나 그것을 넣어 운반하는 용기에 바코드나 자기카드를 인쇄하여 제품 번호를 새기게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필요한 부품이 갖추어져 있는지를 검사할 수 있고, 또 작업진행 상황을 시시각각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상점이나 도서관 등에서도 바코드를

이용하여 물건이나 도서의 입출입을 파악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바코드 체계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사용되는 유럽상품(EAN)코드와 미국과 캐나다에서 사용되는 통일상품코드(UPC)로 크게 나누어집니다.

우리나라는 88년부터 유럽상품번호 코드로부터 국별코드인 칸(KAN)을 부여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코드의 구성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보통 13자리 숫자로 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앞자리는 항상 한국 상품번호인 880으로 시작합니다.

뒤의 네자리는 제조업체 번호이고 다음의 여섯자리 중 다섯자리는 각 회상에서 부여한 상품품목 번호이며 마지막의 한자리는 이 바코드가 제대로

된 것인지를 식별하기 위한 번호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을 마무리 하지않고 슈퍼에가서 수퍼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양주밀 국산 주류 몇가지도 주인의 허락을 득하고 바코드

찍어보았습니다.

결과는  마찬가지로 몇가지 양주들은 양주제품정보가 아닌 엉뚱한 제품들이 검색되고 국산주류의 경우 올바르게 나타나는것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바코드나 큐알코드는 상기 설명처럼 제품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하나의 표식이며 수단입니다.

그런데 일부제품의 바코드가 다른제품 정보로 나타난다는것은 그만큼 체계적이지가 못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는 박씨아저씨가 만든 박씨아저씨의 큐알코드 입니다. 스마트폰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코드나 큐알코드는 정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