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새는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않는다~

2010. 10. 7. 08:00공사판일기

※ 참새들이 기업광고를 합니다~

제 아침 저녁이면 날씨가 쌀쌀한것이 완연한 가을입니다.

여름이 엇그제 같은데 이제 보일러를 켜지 않으면 냉기때문에 잠을 잘수 없으니 세월은 소리없이

참빠르게 우리들 곁을 지나갑니다.

박씨아저씨의 공사판도 어느듯 막바지에 곧 준공을 코앞에 앞두고 있어 많이 분주합니다.

몇일전 사무실 앞을 지나다가 한무리의 참새들이 푸드덕~하고 날아가길래~

어디로 날아가는지 잠시 멍하니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일이 바쁜까닭으로 별생각없이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점심식사후에 정문쪽에 볼일을 보기위해 나가다가 재미있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담아보았습니다.

새들이 한가로이 박씨아저씨가 일하는 회사의 정문간판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박씨아저씨는 참새를 담았을뿐입니다.

그럼 참새가 몇마리인지 한번 헤아려 볼까요?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간판에 참새가 한두 마리도 아니고~~~총 11마리입니다.한번 헤아려 보시죠?

아마 참새를 헤아리느라고 분명히 간판을 뚫어져라 보고 계시는분들이 계실듯...

참새가 옆에 나무도 있는데 굳이 왜 뜨거운 간판위에서 어렵게 앉아있는지... 그 이유는 잘 모릅니다. 그럼 지금부터 조금더 자세하게 줌으로~~~

'대' 자에 4마리 입니다~

'신' 자 철 '자' 에 6마리... 

다시한번 위에 사진을 보시면 '철' 자에 두마리 입니다.

그럼 한마리를 날려보네야겠네요~

휙~  '강' 자로 날아가서 앉았습니다.

참새가 참 말 잘듣네요^^

그리고 참새를 헤아리셨던 여러분도~ㅎㅎㅎ

오늘 하루도 즐겁게 웃으시고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너무 오래간만에 베스트라서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