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잊혀졌던 그리운사람도 찾아준다~

2010. 8. 24. 17:52블로그이야기

블로그 때문에 그리운 사람을 만나다~

 

 일전 숙소에서 인터넷을 확인하던중 한통의 메일을 받고 정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가끔 무료한 시간이면 몇년전 인도에서 근무했던 추억들이 떠오르고 함께 고생했던 직원들의 안부도 궁금하고 했었는데...

박씨 아저씨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소개를 드리자면 2006년 10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약 2년간의 처음 경험해보는 해외생활 정말 힘이들고 중간에 포기하고싶은 마음도 많았지만 함께하는 동료들과 끝까지 따라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프로젝트를 완수할수 있었습니다.

그때당시 힘이들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소장이라는 멍애(?)때문에 직원들 앞에서 울수도 없었고 힘들다고 말할수도 없었던 그 심정 직원들은 알았을까요!

2007년 편지의 내용처럼 몇개월정도 함께했던 직원이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그것도 우연하게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박씨아저씨의 블로그를 보았고 그것이 자신이 모셨던 소장님의 블로그라는 사실을 알고 그친구가 느꼈을 기분~

여러분은 상상이 가시나요? 오랫도록 잊혀졌던 아니 찾고 싶어도 찾을수 없었던 그분을 만날수 있다는 기쁨

이것이 인터넷의 위력이 아닐까요? 그리고 블로그를 하는 작은 즐거움이 아닐지...

종종 다음메인에 포스팅이 운좋게 걸리는날 많게는 30만명에서 40만명정도의 방문자들이 블로그를 방문할때면 정말 인터넷의 위력앞에 몸둘바를 몰라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댓글중에 우연하게도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거나 잊혀졌던 선,후배등과 연락이 닿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때면 정말 기쁘고  블로그를 하길 참!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블로그를 하면서 경험했던 좋은 기억들 남기고 싶은 순간들은 없으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잘마무리 하시고 행복한날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