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속에서 캐낸 보석들...

2009. 9. 15. 10:29바람따라 물따라

※안개속 에서 나는 웃었습니다~

자욱한 시골길을 달려서 오늘도 상주로 왔습니다.

요즘 몇일동안 글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다른 블로그도 방문하지 못하고 또 댓글에 답글도...

꼭 박씨아재가 몇일동안 안개속에서 길을잃고 헤메이는 사람처럼 이리저리 방황을 했다고

하는것이 맞을듯 합니다.

이제 그 기나긴 터널에서 벗어나렵니다.

아침 출근길에 안개속에서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보았습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그길을 지나면서도 한동안 눈길을 주지 못했습니다.

오늘아침 잠시 차를 세워두고 안개속에 코스모스를 담아보았습니다.

운전을 할때 안개란 넘은 참으로 성가신 존재이지만 이렇게 사진을 찍을때는 보기싫은 뒷배경을

모두 감추어 주니 참으로 고마운 존재입니다. 사람은 참으로 간사한 속물인 모양입니다.

 

 

도로변 가득 정말로 풍성하게 피었습니다. 

빨간색,분홍색

좀더 찐한 분홍색

그리고 하얀색...

 

 

 1.

 

 

 2.

 

 

 리가 볼수있는 코스모스의 색깔은 모두 얼마나 될까요? 아마 4가지는충분히 넘을듯 합니다.분홍색,빨간색,하얀색,그리고 좀더 붉은색...

코스모스의 색깔은 다음에 정상적으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매일아침 저녁으로 이길을 지나면서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수 있다는것도 행복이라면 행복이겠죠^^ 늘상 보고 있노라니 행운이란것을

잠시 잊었습니다.

 

현장의 고철사이에서 빛나는 보석들...

 

참 아름답습니다.

 또르륵~~

 

리가 늘상 숨쉬는 공기, 그리고 옆에서 말없이 지켜보고있는 사람들...항상 너무나 당연한듯 받아들여 고마움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오늘 그동안 잊었던 분들에게 이글을 드리고 싶습니다.고맙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