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답답할때 뼈없는 오리탕 한그릇...

2008. 10. 6. 18:06다시가고 싶은집(맛집은 아니고~)

어제 오늘아침 재미있자고 올린글이 갑자기 다음 메인에 뜨는바람에 어제 오늘 블로그가호떡집에 불난것처럼 방문자가 늘어나고...

생전 첨 겪어보는 황당한 상황에 첨에는 기쁨이 앞서드니... 나중에는 악의적인 덧글땜에 살짝 기분도 나빳다.

아침부터 어제저녁 마신 이슬이로 인해 속도 울렁거리고(별루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점심시간은 다가오고 뭘 먹을까 하다가 저번에 몇번가본 오리탕집엘 가기로했다.

그집은 사전에 예약 안하고 갔다가는 그냥 발길을 돌려야 하기땜에 사전 예약이 필수다.

 

 

 

 사무실에서 얼마멀지 않아 10분정도 차를몰아 목적지에 도착했다.상안가든..큰 간판 아래에 뭐가 보인다

에궁^&^괜히 맛있는 집인줄 알았는데...이유가 있네

출입구 앞쪽에 있는 키위나무에 키위가 제법 탐스럽다

저번에 한개 따먹어 보니 너무시어서 ...지금은 어떨까^&^따먹고 싶은맘 굴뚝 같은데 걸리면... 

예약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4인상이 차려져 있다.싸우지 말라고 반찬도 2인분씩 따로... 

반찬이 양은 적지만 꽤 깔끔하다.탕을 중심으로 좌우에 이렇게 따로 놓는센스...

작은것 하나에도 신경을 쓰시는것 같다.자 그럼 본론으로... 

이넘이 바로 그 유명한 오리탕이다.사진에보는것처럼 이렇게 손님이 오기전에 한번 끓여놓고 손님이오시면... 

양념과 파,마늘 버섯등을 넣어서 한번 끓인다. 

부글부글 거품도 나고 제법 먹음직하게...냄새도 좋고... 

맛있게 먹는법 1.요넘이 청량고추다.요걸함께 넣고 끓여도 되지만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따로 넣어 드시면 훨 맛있다.술먹은 뒤에는 이거 팍팍넣고... 

 다 끓으면 아주머니가 오셔서 위에뜬 기름 건져내고 4명에 맞추어 배식을한다.

이때 꼬옥 연장자가 누군지 물어보고 나이 젤 많이 드신분부터 배식하는아줌마의 센스가 돋보인다.

 내앞에 배식된 탕^&^여기에다 청량고추 팍팍 넣어서...

보시다시피 오리탕에 뼈가 하나도 없다.그래서 애들도 먹기좋고...그냥 소고기 국먹듯이후루룩쩝쩝...

그래서 더욱 더 난 이집이 조오타 ^&^

 먹으면서 옆테이블을 보니 이렇게 미리 예약손님 받을준비를 한다.

미리 준비해두니 서두를것도 없고 일하시는 아주머니 분들도 별로 바쁘지 않아 손님들과 대화도 하고

궁금증도 풀어주고...

 

 다 묵었다.그릇 바닥이 보일정도로...

이거로도 양이 차지 않으면 다먹기전에 추가를 하면 국물과 고기를 써비스로 더준다.

다먹고 대문을 나서면서 앞에 서있는 작은 돌감나무에 가을이 성큼걸려 있다.

그것도 많이 주렁주렁... 

아참^&^ 계산해야지-이...

30,000원짜리 하나면 4명이서 충분히 배 채운다.그것도 배부르게...

불고기는 저번에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 양이 조금 적은듯...

그래서 혹시나 울산 오시는길 있으면 한번 찾아가보시라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맛있는것은 지돈주고  지가 사먹어야 하니까...^&^

우예 찾아가냐면 밑에 지도보고 찾가 가보세요. 

아참 전화번호가 052-295-0593

꼬옥 예약하셔야 실패 안합니다.